아침부터 성산일출봉을 등산하기에는 하루 일정 소화에 무리가 있을거같아서
섭지코지해수욕장으로 새벽부터 가서 해볼려고 갔는데 해뜨는 방향을 못찾아서 못봤다 ㅜㅜ
다시 호텔로가서 좀 자다가 나옴..
섭지코지 갔는데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한국말 듣기가 힘들었다.
근처에서 한국말 들리면 반가울정도..
경치는 대박이었다 날씨도 괜찮았고 ㅋㅋ
여기는 동양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인 정방폭포.
저기있는물은 맹물일까 소금물일까 하고 먹어봤는데 쪼끔 짠 기운이있긴하지만 맹물에 가까웠음 ㅋㅋ
파노라마
나가는길에 돌아봐도 캬~
제주도를 차타고 돌아다니다보면 길가에 한라봉같은게 잔뜩 열려있는데 아마 다 주인이 있겠지.
근데 경미가 너무 궁금해하서 하나 몰래 따왔다.
먹어본 결과는 저 아래에..
오늘의 3번째 코스는 서귀포 유람선!!
출발하기전에 그렇게 하고싶었던 갈매기 새우깡주기 ㅋㅋ
겁나 재밌었당
갈매기들 계속 따라옴 ㅋㅋ
도.. 동굴이다..
도..동굴!!!!!!!
저기에 물이 똑똑 떨어지는데 그 물을 맞으면 젊어진다는 개소리가 있다고 함
다음 코스는 퍼시픽랜드~!!
일본원숭이, 바다사자, 돌고래 나와서 동물쇼하는거임
멀기도멀고 사진이 이쁘게 안나와서 찍은건 돌고래쇼뿐 ㅜ
이런 동물쇼 태어나서 처음보는데 아주 재밌었다 ㅋㅋ
돌고래 점프~
얘가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돌고래임
귀여웠다.
다음 코스는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가 나는 그냥 곰 캐릭터 이름인줄 알았는데 꽤 포괄적인 의미었다.
몰랐던걸 알았음.
이거 볼라고 30분 기다렸는데 3분보고 중간에 나감 ㅋㅋ
곰 안녕~~
오늘 저녁은 통갈치구이 전문점 춘심이네.
가격은 장난 없다.
갈치주제에 7만원임
원래는 갈치회가 나온다는데 요새는 철이 아니라 광어회라고 함.
1미터짜리 통갈치가 나왔는데
워.. 길긴 진짜 김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살면서 먹어본 생선중에 제일 맛있었음.
눈알은 무셔웡
호텔에 돌아와서 경미가 아까 길에서 훔쳐온 이름모를 과일을 까서 먹어봄.
맛 드럽게 없고 쓰고 화나는 맛임 ㅋㅋ
그래서 검색해보니 댕유자라는 과일인데 맛이 드럽게 없어서 따가도 아무말도 안한다고함 ㅋㅋㅋ
어제 펠리칸 봤으니 페리카나 치킨 시켜먹고
제주도 소주 한잔 크~~ 하고 하루 마무리!
